#다음세대재단_창립_23주년 오늘 9월 4일은 다음세대재단 창립기념일입니다. 2001년 창립되었으니 올해로 23주년이 됩니다.
#쉽지_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가 다음세대재단 입사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. 23년의 시간중 20년을 같이 했으니 산증인이라는 표현이 그리 어색하지 않습니다.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쉽게 쉽게 지났던 순간은 한번도 없었습니다. 좀처럼 넘을 수 없을것 같았던 벽도 만났고, 풀리지 않는 숙제도 마주했고, 이제는 정말 끝인가 하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. 다음세대재단은 어떻게 쉽지 않은 이 시간들을 견디고, 버티고, 이길 수 있었을까요?
#견디고_버티고_이길_수_있게_한_것 다음세대재단 임직원들은 진심으로 일을 합니다. 최선을 다해 한발 한발 내딛습니다. 선함과 탁월함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 견디고, 버티고 이길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진심으로 일해 준 임직원들입니다. 또한 다음세대재단과 파트너가 되어준 많은 기업과 재단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.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다음세대재단이 하는 일들은 전통적인 기부 영역에서 보면 좀 어렵고 낯선 것이 사실입니다. 오랫동안 들여다보아야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. 그 만큼 시간과 관심이 필요한데 그 어려운 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. 또 있습니다.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치열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비영리기관과 활동가들이 있었습니다.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몸소 보여주신 소중한 분들입니다.
#여전히_쉽지_않은_시간들이_놓여져_있지만 다음세대재단 앞에는 여전히 쉽지 않은 시간들이 놓여져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. 제가 좋아하는 시인인 마야 안젤루는 “모든 위대한 성취는 시간을 요청했다”고 했습니다. 견디고 버티고 이길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. 얼마전 열린 파리올림픽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봤습니다. ‘구토투혼’이라고 불릴 정도로 죽을 힘을 다했던 한 배드민턴 선수가 동료에게 “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. 네가 해달라”라고 했다고 합니다. 동료에 대한 엄청난 믿음이고 최선을 다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리고 동료는 “괜찮다. 약해지지 마라. 숨 크게 쉬어라”라고 했다고 합니다. 다음세대재단을 아껴 주시는 분들과 저희들은 이런 관계이고 싶습니다.
#쓰고_나니_비장하지만 창립 23주년 인사말이 너무 비장해 진 것 같아서 지우고 싶은 마음도 한편에서 듭니다. 그러나 이 비장함이 올해 창립기념일을 맞이한 솔직한 저의 마음 같습니다. 23년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. 그리고 수고했다고 많이 많이 축하 받고 싶습니다. 위대한 성취를 위해 우리 같이 시간을 쌓고 또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.
늘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.
2024년 9월 4일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 올림
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만나요~! 👋
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SOVAC이 함께 하는 ‘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’에 다음세대재단은 부스와 미니 북토크로 함께합니다.
지속가능한 협력 - 9번 부스에서 다음세대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오니, 코엑스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저희 부스에 들러주세요~! 👀
또한 “우리는 왜 비영리 투자에 주목하는가?”라는 주제로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님과 가천대학교 장대익 교수님의 미니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오니,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~! 🙌
[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] 일시: 2024년 9월 12일(목) 10:00~18:00 장소: 코엑스 Hall B, 아셈볼룸
[미니 북토크] 일시: 2024년 9월 12일(목) 13:30-14:00 (30분) 장소: 코엑스 Hall B, 내부 비즈니스 네트워킹 존
지난 여름 진행된 D.MZ 정규모임 5기에서는,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2030 소셜섹터 활동가 15명이 3주간 함께했습니다.🍀
활동에서의 고민, 업계 동향, 사회공헌 트렌드, 활동의 동력, 10년 후 우리의 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를 통해 많이 배우고 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!👍 프로그램은 종료됐지만, 각자의 관심사와 취향을 바탕으로 진행될 후속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!